[뉴있저] '한명숙 사건' 감찰 조사 속도...진실 드러나나? / YTN

2020-09-17 4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신장식 / 변호사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대검 감찰부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

검찰이 위증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수감자 한 모 씨를 대검 감찰부가 지난달 말에 추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한 씨의 법률대리인인 신장식 변호사와 함께 얘기를 좀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신장식]
안녕하세요?


워낙 큰 사건들이 많아서 시청자들도 조금 혼란스러우실 텐데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정치자금을 건넸다라고 한 사람이 있는데 그분은 돌아가셨습니다.

한만호 선생님. 그런데 이분과 같이 감옥에 있던 동료 수감자들을 검찰이 불러서.

[신장식]
소위 집체교육을 시켰죠.


교육을 시키면서 이렇게 이렇게 입을 맞춰서 돌아가신 그분한테 이런 얘기를 쫙 들었노라라고 국무총리가 불법 정치자금 받았다는 얘기를 설명을 해라라고 했는데 그분들 중에서 양심선언이 나오고 복잡해졌습니다.

[신장식]
그때 같이 집체교육을 받았다고 한만호 씨도 그렇고 같이 얘기했던 사람이 한은상 씨 그리고 최 모 씨, 김 모 씨. 이렇게 세 분이 있었죠. 그런데 제일 먼저 최 모 씨가 실은 법무부에 먼저 진정을 냈고요.

그다음에 제가 대리하고 있는 한은상 씨는 대검 감찰부에 감찰 요청을 했고요.

그다음에 나머지 김 모 씨가 있는데 김 모 씨도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.


그러면 조사는 어떤 내용의 조사를 받는 겁니까?

[신장식]
당시에 집체교육, 한은상 씨와 관련해서는 지난 7월 초, 그다음에 지난 8월 26일날 두 차례의 조사가 이뤄졌는데요.

광주지검, 지금 광주 쪽에 수감되어 있어서 광주지검에서 장소를 빌려서 대검 감찰부에서 직접 내려가서 감찰을 했는데요.

당시에 집체교육의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 이게 좀 믿을 만한 이야기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정황을 차근차근 물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.


그러면 세 사람의 말이 뭔가 일관성이 있어야 됩니다.

[신장식]
그렇습니다. 그래서 보면 김승훈 씨, 김 모 씨. 이름이 이미 다 밝혀졌기 때문에 김 모 씨 같은 경우는 여전히 검찰 측과 유사한 당시의 진술 태도를 유지하고 있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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